평택 '화양지구' 2월에 첫 일반분양 나온다

입력 2022-01-05 17:33   수정 2022-01-05 17:34

평택시에 대형 개발 호재가 줄줄이 예고되면서 부동산 시장의 상승세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는 평택시의 활발한 부동산 거래에서도 드러난다. 특히 아파트 매매거래 건수가 크게 늘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평택시의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아파트 매매거래 건수는 1만2,140건으로 작년 동기간 8,562건 대비 41.7%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미분양주택현황보고에 따르면 2021년 11월 말 기준 평택시의 미분양 물량은 ‘0(제로)’이다. 2년전 2,227가구가 적체되어 한때 ‘미분양 무덤’으로 불리기도 했으나, 최근 1년간 미분양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어 모두 해소됐다.

평택시는 곳곳에서 교통개발이 진행되면서 교통편의성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먼저 서정리역과 지제역을 연결하는 수원발 KTX직결사업이 추진 중이다. 2023년 서해선복선전철이 개통 예정인 평택 안중역은 최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평택 서부지역에서 서울까지 연결하는 서해선-경부고속선(KTX) 직결이 반영됐다. 이렇게 되면 서평택의 서울접근성은 더욱 좋아진다.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 증설,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개발이 꾸준히 진행되는 가운데, 최근에는 한동안 주목도가 덜했던 서평택 일대도 개발이 본격화 됐다.

서평택권역의 '화양지구'의 개발도 본궤도에 올랐다. 화양지구는 평택시 현덕면 화양리 454-2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도시개발지구로 여의도 면적과 맞먹는 279만여㎡에 달하는 대규모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계획인구만 해도 5만여 명(2만여 세대)에 이르러 평택 서부권역에서는 최대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평택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2월에는 화양지구의 첫 일반분양이 시작된다.


화양지구에서는 일신건영이 2월 화양지구 첫 일반분양단지인 '평택 화양 휴먼빌 퍼스트시티'를 분양한다. 단지는 화양지구 7-1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총 1,46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 세대가 전용면적 59~84㎡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도보권에 초·중·고교 부지가 계획돼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서측으로는 중심상업지구가 자리하고, 바로 앞에는 화양지구 최대규모 공원(예정)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구 내 조성될 종합의료시설, 공공청사도 모두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평택 화양 휴먼빌 퍼스트시티'는 현재 평택시 안중읍 안현로 일대에서 사전 분양 홍보관을 운영중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성해리 일대에서 2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한편, 일신건영은 같은 달 이천시 이천마장지구 B1블록에서 총 338세대 규모의 이천 마장지구 휴먼빌(가칭)을 공급할 계획이다. 3월에는 경기 양평에서도 새 아파트 공급에 나선다. 양평 공흥3지구 휴먼빌(가칭)은 경기 양평군 양평읍 공흥리 일원에 총 418세대 규모로 공급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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